1. 차트

2017년부터 하락 추세에 있었으나 2019년 8월부터 반등하고 있다. 2019년 10월에는 전해철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전해철 씨가 차기 법무부장관이 될 수 있다는 기대로 급등했다. 전해철 테마가 소멸한 뒤에는 일자리(취업) 관련주로 부각되며 상승하고 있다.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것이 아니라 테마성 상승이라는 한계가 있다. 

 

 

2. 사업 

섬유사업과 성인 교육사업을 한다. 

섬유사업의 경우, 니트와 수영복을 OEM으로 생산한다. 주요 바이어는 GAP INC,  OLD NAVY, HANESBRANDS INC,  THE CHILDREN'S  PLACE, CARTER'S INC. 등이 있다. 공장은 모두 국내가 아닌 해외(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 등)에 있다. 

교육사업의 경우 100% 자회사인 윌비스에듀와 나무경영아카데미를 통해 성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8년 한림법학원의 영업 전부를 양수하여 사법시험, 행정고시, 외무고시, 공무원시험 외에 공인중개사, 변리사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왔고, 2015년 7월에는 (주)나무경영아카데미 지분을 인수하여 공인회계사, 세무사 학원 시장에서 교육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매출의 73%가 섬유사업에서 발생하지만 매출총이익의 46%가 교육사업에서 발생한다. 

 

종속회사의 수는 13개로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3. 재무

재무가 양호하고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고 있으나 영업이익 규모는 축소되고 있다. 2019년에는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이유는 미국 경기 침체로 인한 섬유산업 매출 감소 때문이다.

윌비스는 주로 수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경기와 환율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4. 지배구조

이사회 의장/오너인 전병현 의장이 최대주주로 지분의 13.71%를 소유하고 임원 3명이 합하여 지분의 0.24%를 소유하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13.95%를 소유하고 있다.  

 

 

5. 테마

윌비스는 성인 대상 취업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자리 테마주로 꼽힌다. 일자리 테마주는 매 총선/대선 때마다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사회 의장/오너인 전병현 씨가 고려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전해철 테마주로 묶였고, 2019년 11월 전해철 씨의 차기 법무부장관 임명설이 나오면서 크게 상승했다. 

오세훈 씨도 고려대 법대 출신이기 때문에 총선/대선을 앞두고 오세훈 테마주로 묶일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6. 정리

* 시총 988억 원.

이미 6개월 동안 2배 가까이 상승했고, 그 상승이 실적개선 때문이 아니라 (실적은 오히려 악화되었다) 주로 테마성 상승이라는 점에서 지금 가격은 불안하지만, 선거철마다 주목받는 일자리 테마주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오너가 고려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전해철 테마주로 꼽혔지만, 추후 오세훈 테마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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