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지앤엠은 이낙연 관련주로 상승했던 정치테마주인데 최근에는 김부겸 관련주로도 분류되고 있다. 여러 정치인과 엮이면서 등락이 계속된다는 것은 어쨌든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라는 뜻이다. 시총이 1000억 원 미만으로 작은 편이어서 정치테마주로 묶이기 좋은 조건이다. 

 

(주)국영G&M 홈페이지

 

1. 사업

국영지앤엠은 판유리 가공업체이다. 

원자재인 판유리를 구매하여 용도에 맞게 2차 가공한 후 건축, 철도, 차량, 인테리어, 특수시설 보안 등의 용도로 공급한다. 직접 시공하기도 하고(매출 비중 80%) 유리 시공업체에 제품을 판매(매출 비중 20%)하기도 한다. 

판유리가공업은 기본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사업이다. 업계 매출 순위(시공능력 평가금액)을 살펴보면 업계 1위 기업인 케이씨씨의 시공능력 평가금액이 1,354억 원 수준이다. 국영지앤엠은 시공능력 평가금액 646억 원으로 업계 순위 4위이다. 그러나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그룹 계열사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 순위로는 국영지앤엠이 1위인 셈이다. 

  업체명 시공능력 평가금액
1 (주)케이씨씨 1,354억원
2 생고뱅코리아 1,352억원
3 (주)엘지하우시스 795억원
4 (주)국영지앤엠 646억원
5 (합)한남유리 577억원
6 경원공영(주) 284억원
7 한판유리 284억원

   
국영지앤엠이 영위하는 판유리사업의 경기는 건축 경기를 따라가는데, 주거용 건축 시장이 성숙기 내지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판유리사업 시장도 위축된 상황이다. 

현재는 판유리사업을 하는 업체 수가 많아서 과잉투자·포화상태이고 과당경쟁 상태이다. 그러나 이런 과당경쟁 상태에서 일부 업체들이 도산하며 업계가 구조조정 되고 있기 때문에, 침체기를 버티면 활로가 생겨날 가능성도 있다. .

 

2. 재무

부채비율이 낮다. 

영업이익률은 박하지만 매출은 성장하고 있다. 

 

3. 지배구조 

오너 일가 지분율이 14.37%로 높지 않다. 

 

 

 

4. 테마 

대표이사 최재원 씨가 서울대 문리과 졸업, 동아일보 기자 출신이다. 김부겸 씨가 서울대 정치학 학사이기 때문에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김부겸 관련주로 꼽히는 한편, 이낙연 씨가 동아일보 기자 출신이라는 이유로 이낙연 관련주로도 꼽힌다. (이낙연 씨도 서울대 법대 출신이어서 같은 대학 동문이기도 하다.) 

 

5. 메모 

- 시총 839억 원.

- PER = 85.8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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