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와는 아무 관련 없는 중소기업이다. 

1983년에 설립되어 2018년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공모가는 6,600원이었다. 

현대라는 사명을 쓰면서 대북주라니 왠지 현대家와 관련 있을 것 같지 않은가. 

이런 느낌적인 느낌. 

 

1. 사업 

배합사료 회사이다. 배합사료란 가축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담긴 여러 원료를 저장, 분쇄, 혼합, 계량, 가공하는 공정을 거쳐 생산하는 사료이다.

배합사료산업은 "원료의 반입. 저장. 분쇄. 배합 또는 가공. 포장. 출하"라는 비교적 단순한 공정에 의해 생산되고 있으나 사업초기 원료 저장을 위한 사일로(silo), 분쇄기, 배합기 및 포장기계 등 대규모 시설이 소요되는 장치산업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주로 양돈/양계 사료를 생산한다. 당연히 양돈/양계 축산업과 관련된다. 즉, 돼지열병이 돈다든지 조류독감이 돌아서 살처분하는 일이 발생하면 주가도 하락하는 것이다. 

특히 산란계(달걀 낳는 닭) 사료에 강점이 있다. 산란계 사료 업체 중 2019년 기준 시장점유율 7.7%이다. 

 

 

2. 재무

재무는 양호하다. 부채비율이 낮은 편인데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은 증가하고 있다.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겠다. 

2018년 당기순이익 적자였는데 2019년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8.5% 증가했다. 

 

3. 지배구조

오너 일가가 지분의 37.22%를 소유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오너인 김종웅 씨는 부사장이고 대표이사는 전문경영인을 선임했다는 점이다. 

 

4. 테마 - 대북주, 남북경협주

남북화해무드가 될 경우 북한에 축산업 사료를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대북주로 묶여있다. 그 외 인적 관련성은 없다. 2018년 상장 당시 남북화해무드였기 때문에 상장 직후부터 대북 테마주로 움직였다. 

 

5. 메모

* 시총 787억 원. 

오너 일가 지분이 37.22%이기 때문에 시중유통물량은 적다. 가볍게 움직이는 종목이다. 

작년 실적이 좋아서인지 이미 코로나 이전 가격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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