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트

진양그룹 3개 회사(진양화학, 진양폴리, 진양산업) 중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다. 오세훈 테마 대장주인 것 같다. 

 

 

2. 사업 

폴리우레탄폼 제조 및 가공 회사다. 폴리우레탄폼 단일사업을 한다. 폴리우레탄폼 산업은 신규진입이 어려운 산업이라고 한다. 진양폴리의 시장점유율은 12%이다. 

진양산업과 제품이 겹치는데, 진양폴리는 진양그룹이 원래 가지고 있던 회사이고 진양산업은 한서화학주식회사를 인수해서 운영하는 회사다. 제품이 겹치는 두 회사를 합병하지 않고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양산업이 진양폴리보다 규모가 크다. 

 

 

3. 재무제표 

진양그룹 내 유일하게 유동성이 낮은 회사다. 2019년 매출은 2018년보다 크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이사항은 최근 대규모 자산양수가 있었다는 점이다. 최근 일신정밀 주식회사로부터 경기도 평택에 토지 및 건물을 61억 원에 양수했다. 

 

4. 지배구조

KPX 홀딩스 기업집단에 속해있다. KPX홀딩스 - 진양홀딩스 - 진양화학/진양산업/진양폴리의 구조다.

진양홀딩스와 계열회사인 건덕상사가 진양폴리 지분의 50.50%를 소유하고 있다. 

 

 

5. 테마 - 오세훈 관련주 

양준영 부회장이 오세훈 씨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오세훈 테마주가 되었다. 

 

 

6. 정리 

주가 움직임만 보면 오세훈 테마 대장주로 보인다. 2018년 말/2019년 초에 오세훈 테마에 크게 반응하지 않은 대신 후발주자로 테마를 따라가는 것 같다. 회사도 나쁘지 않고 2019년 실적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현재 2018년 상반기 가격에서 2배 정도 오른 가격이어서 진양폴리, 진양산업보다도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다. 

진양그룹 3개 회사(진양폴리, 진양산업, 진양화학) 모두가 오세훈 테마주로 꼽히는데, 내가 산다면 그 중 진양산업을 살 것 같다. 진양산업과 진양폴리는 생산제품도 같고 지배구조도 비슷하나 법인만 다른데, 재무나 영업은 진양산업이 더 낫다. 

하지만 테마주는 실질과 상관없이 기대로 오르는 것이어서 일단 대장주가 된 진양폴리 상승폭이 더 클 수도 있다. 

<관련 글>
[주식] 케이탑리츠 주가 - 오세훈 관련주
[주식] 진양홀딩스 주가 - 오세훈 관련주
[주식] 윌비스 - 일자리 테마주, 전해철 테마주(고려대 인맥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