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트
2016년부터 안철수 테마로 상승하여 2017년 고점을 찍고 한동안 하락했지만 길게 보면 테마와 상관 없이 상승추세에 있고 2018년 11월부터 AI 관련주 등으로 분류되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며칠 크게 상승한 것은 안철수 테마, 탄소나노튜브(CNT) 테마, 데이터 3법 때문이다.
2. 사업
오픈베이스 자체 사업은 아래와 같은데 주로 정보통신과 인터넷 인프라 업종이어서 앞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분야다.
1) 네트워크 솔루션: 초기에는 대형 ISP위주의 공급이 이루어져 왔으나 최근 모든 기업 및 공공기관에게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Radware, F5, Infoblox, Sandvine 등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2) 보안 솔루션
3) 클라우드 솔루션: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1,2위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Azure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선두업체인 VMware와 Cisco와도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3) ITO 서비스: ITO는 IT기획에서부터 응용프로그램, 인프라스트럭처, OA/단말 분야까지 기업의 전반적인 IT서비스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관리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2015년 ITO 서비스사업본부를 신설하였는데, 2018년 기준 ITO비즈니스는 회사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였고 2019년은 관련 매출 100억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4) ADCsmart: ADC장애 진단 및 제어, 전체 ADC상황을 알 수 있는 대시보드 제공, 고객맞춤형 보고서 제공, ADC서비스별 권한관리 등 ADC를 통합하여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5) Targos: Targos는 2016년 정부 시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서 지능화된 위협정보 공유시스템으로 위협정보와 탐지결과를 표준방법으로 공유하는 제품이다.
계열회사로 데이타솔루션(빅데이터 솔루션인 검색엔진 XTEN과 빅데이터 플랫폼 BigStation을 공급 등)과 오픈인텔렉스(임대업)를 두고 있다. 데이타솔루션 사업 분야가 넓은데 이 중 빅데이터 플랫폼 공급 때문에 AI 테마주로 꼽힌다. 데이타솔루션은 상장회사여서 이 부분은 따로 살펴보기로 한다.
3. 재무제표
2018년 영업이익 적자전환했고 2019년도 영업이익 적자다. 오픈베이스 자체 사업이 아니라 자회사인 데이타솔루션의 한국정보고용원 계약해지에 따른 손실과 추가 비용 발생 때문이다.
한국정보고용원 계약해지는 수주 특혜 의혹 때문이다. 2017년 10월 31일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은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데이타솔루션과 컨소시엄을 꾸렸던 H업체 대표가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팀 직원과 골프를 쳤다며 수주 과정상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워트넷팀 직원이 직위 해제되고 사업은 취소됐다. 2019년도 그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타솔루션, 한국고용정보원 상대로 가처분 소송…'128억원 사업 계약 해지' 논란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대표 배복태)이 한국고용정보원을 상대로 정식 소송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한국고용정보원을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을 통해, 데이타솔루션의 배복태 대표는 “10월쯤 대규모 수주를 했는데 우리 이슈는 아니고, 협력체 이슈가 불거져서 정치권에서 큰 논란이 되고, 불행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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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테마 - 안철수 관련주, 4차 산업 관련주
오너 정진섭 회장이 안철수 대표와 서울대 동문이고, 자회사인 데이타솔루션이 안랩의 V3 검색엔진에 XTEN 솔루션을 공급해서 안철수 테마주가 되었다.
오픈베이스가 인터넷 인프라 사업을 하기 때문에 4차 산업 관련주로 분류되고, 자회사인 데이타솔루션이 빅데이터 사업을 하기 때문에 AI 테마주로 분류된다. 비상장 자회사인 나노베이스가 나노튜브 순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탄소나노튜브 테마주로 분류된다.
5. 지배구조
오너 회사고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23.3%를 소유하고 있다.
6. 정리
*시총 1100억 원 상당.
회사 자체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특별한 점이 없어보인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했지만 그 외에는 특별한 기술은 없어보인다. 그러나 네트워크 솔루션,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솔루션 등 사업분야가 대체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여서 어쨌든 성장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난한 회사다. 데이터 3법과 안철수 테마로 인해 (등락은 있겠지만) 거래해서 수익을 내는것은 가능해보인다. 다만 2019년 영업이익 적자기 때문에 실적시즌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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