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트

오르비텍도 다른 대북주와 비슷하게 2018년 4월 남북경협 이슈로 급등한 뒤 하락추세다.

 

 

 

그러나 다른 대북주는 대체로 2018년 4월 남북경협 이슈 전보다는 상승한 가격을 유지하는 반면, 오르비텍은 2018년 4월 남북경협 이슈 이전 가격으로 떨어져있다. 

지금 대북주들이 고점보다는 낮은 가격이지만 그래도 들어가기에는 높은 가격이라 애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오르비텍을 살펴보았다. 

 

 

2. 사업분야 

원자력사업본부, ISI사업본부, 항공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1) 원자력사업본부

주로 방사선 안전관리를 하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① 방사선 관리 ② 규제해제 및 피폭방사선량 판독 용역을 제공하고 ③방사선 계측기 제조, 판매를 한다. 정부가 탈원전정책을 펴고 있지만 당장 원전을 폐쇄하지 않는 이상, 또 폐쇄하더라도 폐쇄작업을 하는 기간 동안 수요가 줄지 않을 것이다.  

2) ISI사업본부 

이것도 원자력사업과 연결된다. In-Service Inspection, 가동중검사다. 가동중 검사란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 비파괴검사 방법으로 기기 및 구조물의 건전성 상태를 진단하는 검사다. 원전 가동시키는 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다. 

3) 항공사업본부

항공기 기체 구조물 정밀부품을 제작한다. 항공산업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분야라고 한다. 

 

3. 재무제표

2018년 12월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영업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다. 

 

 

 

다만 2019년 3분기 매출은 줄었고 영업이익/당기순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까진 현상유지로 보이는데 3분기에 문제가 생긴 이유가 뭘까. 

 

 

 

대손충당금이 늘었다. 두산중공업처럼 한전에 미수채권이 있는 건지(뇌피셜).  

 

 

 

4. 정리

전체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로 보인다.

원자력의 경우 에너지 정책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금 원자력 회사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안전관리 사업의 특성상,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하는 두산중공업처럼 정책에 따라 부침이 심하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돈이 생기면 타이밍 보면서 사고 싶은데 돈이 너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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