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라맥스

2월 초 코로나 관련주로 살펴봤을 때 가격이 6000원이었다. 클로로퀸 뉴스가 나올 때마다 짧게 거래하고 수익을 봤던 종목인데 오늘 12만 3천원이다. 7월에만 3배 상승했다. 이래서 큰돈을 벌려면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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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신풍제약의 '피라맥스'가 코로나 치료제로 식약처 임상 2상 허가를 받고 국내 9개 대학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라맥스는 2011년에 국내 16호 신약으로 출시된 말라리아 치료제다. 이처럼 이미 개발된 약품이 다른 질병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약물재창출'이라고 하는 것 같다. 

신풍제약이 클로로퀸 관련주로 알려져 있지만, 피라맥스의 주성분은 피로나리딘인산염으로, 클로로퀸이인산염과 작용기전이 비슷하지만 다른 성분이다. 미국에서 클로로퀸이 지난달 부작용 우려 등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 취소 사태를 겪었지만, 피라맥스는 다를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있다. 

한편, 제약업계 안에서는 피라맥스도 여러 코로나 치료제 후보 중 하나일 뿐 특별히 주목받는 약품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2. 재무 

재무는 안정적이고 매출과 영업이익도 꾸준하다. 2020년 실적도 2019년보다 개선되었다. 2019년 1분기 매출액 467억 원에서 2020년 1분기 491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15억 원에서 21억으로,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영업이익률도 3.29%에서 4.21%로 증가했다. 

 

3. 투자위험종목 지정

오늘 7월 23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 다음과 같은 거래제한이 있다. 

  • 해당종목을 매수할 경우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하여야 한다.
  • 신용융자로 해당종목을 매수할 수 없다.
  • 해당종목은 대용증권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 지정과 동시에 매매거래가 1일간 정지되며, 주가가 추가적으로 급등할 경우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투자위험종목 해제 요건은 다음과 같다. 

지정일 익일(7월 24일)부터 계산하여 10일째 되는 날 이후의 날로서 어느 특정일(T)에 다음 사항에 모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그 다음 날에 해제된다. *투자위험종목 해제여부의 최초 판단일은08월 06일(예정)이다.

① 판단일(8월 6일)의 종가가 5일 전날(T-5, 7월 30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 

② 판단일(8월 6일)의 종가가 15일 전날(T-15, 7월 14일)의 종가보다 100% 이상 상승

③ 판단일(8월 6일)의 종가가 최근 15일(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종가중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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