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IB는 벤처캐피탈 회사인데, 자회사인 나우IB캐피탈이 투자한 바이오포아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에 단독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갔다. 바이오포아는 비상장회사이고 회사 개요는 아래와 같다. 

(주)바이오포아 개요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전달체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신규 연구용역에 바이오포아를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날 문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등에 2100억원 규모의 투자규모를 밝히면서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나우IB는 자회사인 나우IB캐피탈을 통해서 바이오포아의 지분 11.32%를 보유하고 하고있다. 

 

1. 사업

나우IB는 벤처캐피탈 회사이다. 사업구조는 크게 펀드조성(자금모집), 투자 및 관리, 투자회수로 이어지는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추가로 투자재산의 분배 및 해산으로 구분된다. 

매출 구성은 아래와 같다. 

 

나우IB의 시장점유율은 펀드레이징 현황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데 펀드레이징 규모는 전체 벤처캐피탈 중 6위 수준이다. 

 

2. 재무

벤처캐피탈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은 나중에 공부하기로 한다. 

어쨌든 2019년 실적이 개선되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억4363만원으로 전년대비 27.4% 증가, 매출액은 90억5064만원으로 25.1% 증가, 당기순이익은 29억4325만원으로 31.6% 증가했다. 

 

 

3. 지배구조 

솔브레인 회장인 정지완 씨가 지분의 35.50%를 소유하고 솔브레인이 지분의 33.33%를 소유한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전체의 72.59%인 품절주다. 

솔브레인

참고로 솔브레인은 반도체 재료, 디스플레이 재료, 2차 전지 전해액, 전자재료, IT공정재료 등을 생산하는 화학제품 회사이다. 

 

5. 메모 

* 시총 445억 원.

솔브레인 회장이 만든 벤처캐피탈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벤처캐피탈을 만들어 벤처기업의 창업을 지원하다니 훌륭한 삶인 것 같다. 

나우IB캐피탈이 어떤 회사에 투자했는지는 찾지 못해서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다. 

1년 차트는 아래 그래프와 같고, 3월 13일 시장 폭락 이후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예년 가격 수준이고 2019년 실적 개선으로 인한 상승분까지 오르지 않아서 아주 높은 가격은 아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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