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1997년에 설립된 다날은 2000년부터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2000년대에는 휴대폰 결제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해 2004년 대만, 2005년 중국, 2006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0년대부터 사업을 다각도로 확대해 다날엔터테인먼트, 커피 프렌차이즈 달콤,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개발 업체 페이프로토콜 등을 설립했다.
다날의 주요 사업은 휴대폰 결제 및 인증 서비스로 연결 기준 매출의 84.7%를 차지한다. 다날은 올해 현재 휴대폰 결제 서비스 시장점유율 38%의 1위 사업자다.
다날은 지난해 말 삼성페이와 전략적 제휴 관계 체결,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 삼성페이의 결제방법 중 하나로 다날의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들어간 것이다. 이런 오프라인 간편결제는 2017~2018년에 각각 전년 대비 190.0%, 109.1% 성장했다. 삼성페이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 81.6% 점유율 차지한다. 작년 5월 기준 국내 가입자 1400만명, 누적 결제 금액 40조원에 달하는 삼성페이와 파트너십 체결 통해 오프라인 시장에서 빠른 확장이 기대된다.
4월 현재 3만개 이상 가맹점을 확보했고 신규 가맹점이 추가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소비 타격이 완화되고 마케팅 효과 나타나면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 발생할 전망이다.
재무
부채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유동성이 좋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는 없어보인다.
매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2019년에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38.5% 성장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쇼핑과 휴대폰 결제가 늘었고 휴대폰 결제 한도도 종전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커머스(휴대폰 결제 및 인증) 부문에서만 영업이익을 내고 있고 디지털콘텐츠나 프렌차이즈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배구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전체의 20.87%이다.
차트
코로나19 언택트 수혜주로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상승한 가격이다. 실적개선에 힘입어 거래량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메모
시총 2,643억 원.
2019년 실적도 좋고 52주 신고가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등에서의 적자가 우려되지만 전자결제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던 중 코로나19로 1분기 실적이 더욱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페이와 제휴해 오프라인 소액결제에 진출했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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