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홀딩스 계열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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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홀딩스 지분관계는 더 복잡하지만 단순화하면 아래와 같다. 큐로홀딩스가 큐로컴 지분 8.40%를, 큐로컴이 지엔코 지분 30.34%를, 지엔코가 큐캐피탈 지분 49.89%를 소유하고 있다. 

 

1. 사업 

큐로홀딩스 기업집단 내 벤처캐피탈 회사이다.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는 시장규모에 비하여 경쟁사가 너무 많은 구조적인 문제점 때문에 대부분의 벤처캐피탈 회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개발에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다수의 벤처캐피탈 회사들이 과거부터 벤처투자 뿐 아니라 기업구조조정투자와 기업인수합병(M&A) 업무를 병행하여 왔고, 최근 들어서는 사모투자합자회사(PEF: Private Equity Fund)의 운용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큐캐피탈도 사모펀드 운용을 하고 있다. 

따라서 큐캐피탈의 사업은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벤처투자), 기업구조조정투자, 사모투자 업무 등으로 나뉜다.

 

2. 성장지원펀드

큐캐피탈은 2018년 6월 KDB산업은행의 성장지원펀드 미드캡(Mid-Cap) 분야 운용사로 선정돼 산업은행으로부터 1200억원을 배정받았다.

2019년 3월 전체 총액 3000억원으로 성장지원펀드 결성을 마쳤다. 큐캐피탈은 치킨프랜차이즈 BBQ, 가공목재 수입·유통회사 케이원, 카카오VX에 투자하여 1년만에 세 건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지금까지 소진율 43%를 기록했다. 바이아웃(경영권 인수)을 포함해 중소·중견 기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큐캐피탈은 최근 성장지원펀드를 통해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VX에 200억원을 투자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20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약 17%의 지분을 갖는다.

카카오VX는 가상현실(VR) 기반 콘텐츠 플랫폼 회사다. 큐캐피탈은 가상현실(VR) 관련 분야가 미래 성장 산업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VX는 AI(인공지능) 기반 스크린골프 소프트웨어 제작사다. 카카오VX가 보유한 VR과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홈트레이닝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3. 재무 

2018년 영업이익은 스마젠, 스마젠캐나다의 영업손실로 적자였으나 2019년 3분기 영업수익은 총 14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기술사업금융 부문에서 6억원(약 4.35%), PEF 및 기업구조조정투자 부문에서 106억 원(약 74.59%), 여신금융 등 기타 부문에서 약 30억 원(약 21.06%)의 수익을 달성하였다. 

 

 

 

4. 메모

* 시총 1,190억 원. 

큐로홀딩스 그룹 중 드물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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