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도 한 번 살펴본 종목이다. 

주요내용은 변경 없으니 예전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주식] 남영비비안 주가 - 액면분할, 경영권 매각, 최대주주 변경(광림)

 

[주식] 남영비비안 주가 - 액면분할, 경영권 매각, 최대주주 변경(광림)

1. 액면분할 남영비비안은 2020년 2월 5일 유통주식 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10대 1 액면분할을 했다. 분할전 액면가는 1000원이고 분할후 액면가는 100원이다.  2. 최대주주 지분 매각 남영비비안은 201

short-tempered.tistory.com

 

1. 테마

2019년에서 2020년 초까지는 인수합병, 애국테마주로 상승했는데, 지금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이재명 테마주로 새롭게 묶였기 때문이다. 

사외이사인 이태형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혜경궁 홍씨' 사건을 변호해 이재명 테마주가 되었다. 2019년 12월 3년 임기로 선임하여 2022년 대선 때까지 임기가 계속된다. 중도에 임기만료로 테마주에서 탈락할 일은 없다. 

 

2. 재무

코로나 시국에 재택근무로 겉옷도 화상회의용 상의만 구입하는 상황인 만큼 분기별 매출은 2019년보다 조금씩 줄었다. 

2020년 2분기에 당기순손실이 223억 원 발생했는데, 주로 포비스티앤씨에 대한 투자주식손상차손이다. 비비안은 2020년 2분기에 포비스티앤씨 지분 26.14%를 취득했는데, 6월 말 기준 포비스티앤씨의 주식 평가액이 250억원 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편, 포비스티앤씨는 현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여 2021년 1월 4일부터 주권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갔다. 

비비안은 재무가 좋은 회사였고, 비비안을 인수한 (주)광림이 활발하게 인수합병을 하고 있었으니, 비비안을 통해 새로운회사를 인수하더라도 이상할 것은 없다. 또한 (주)광림은 비비안을 통해 포비스티앤씨를 인수한 뒤, 다시 포비스티앤씨를 통해 아이오케이컴퍼니를 인수했다.

표면적으로 포비스티앤씨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이유는, 포비스티앤씨가 소프트웨어 사업부문 중 어도비시스템즈 국내 총판권이 영업정지되고 자회사인 디모아로 이관했는데, 이것이 주된 영업의 정지라는 이유다. 

그러나 비비안이 포비스티앤씨 주식을 상당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주고 주당 5천원대에 매입했는데,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포비스티앤씨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는 상황은 이해하기 어렵다. 포비스티앤씨를 통해 굳이 말 많은 아이오케이컴퍼니를 인수한 것도 뭔가 문제가 있어보인다. 

광림-비비안-포비스티앤씨-아이오케이컴퍼니로 이어지는 배경에 뭔가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주식장사 하는 작전주처럼 보이는데), 이 점은 나중에 확인해보기로 한다.  

정치테마주도 컨트롤하기 어렵지만 이런 주식은 정말 컨트롤하기 어렵다. 자신 있는 분들만 손대시기를 바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