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홀딩스, 노루페인트 모두 큰 폭 상승했는데 이유는 윤석열 관련주다. 

 

 

1. 테마: 윤석열 테마주 

정치테마주는 보통 임원, 사외이사와의 연관성(동문 등)으로 묶이는 경우가 많은데 노루페인트는 다르다. 노루페인트가 윤석열 전 총장 부인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했다는 이유다. 

아래는 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김건희 씨 코바나컨텐츠에 후원한 기업 목록을 지적한 리스트다. 


△ 까르띠에 소장품展: PAAV, 대한항공 (2)

△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展: 한국야쿠르트, GS칼텍스, SK네트웍스, 아시아나항공, LIG손해보험 (5)

△ 뮤지컬 ‘미스 사이공’

△ ‘색채의 마술사 샤걀’展: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펜잘, 대한항공, 웨스턴조선, 도이치모터스, KDB산업은행 (7)

△ 에펠탑의 페인트공, 마크 리부 사진展: 도이치모터스, 대항항공 (2)

△ 불멸의 화가 반고흐 in 파리: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LM네덜란드 항공, ING, 푸르덴셜, 웨스틴조선, KDB산업은행, KT&G (13)

△ 피영展: Shadow Play: CJ오쇼핑, CGV, 올리브영, CJ푸드빌 (4)


△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이후: 포스코, 대한항공, KB금융그룹, KB국민은행,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웨스틴조선, 도이치모터스, 푸르덴셜, KDB산업은행,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KT&G, 한화손해보험 (16)

△ 점핑 위드 러브展 필립 할스만: 포스코, IBK기업은행, 도이치모터스, 럭스나인, 반도카메라, BRONCOLOR, Artcamera, THE Saem 기타 등등 (13)

△ 마크 로스코展: 삼성전자, 대한항공, KDB산업은행, 럭스나인, 도이치모터스, 오토스퀘어, 희림, 하이생, 신한은행 (9)

△ 르 코르뷔지에展: LG전자, 대한항공, 희림, 삼성카드, 도이치모터스, 게임빌, 컴투스, 퍼시스, 일룸, 럭스나인, 배달의민족, HYD한양산업개발, 거림종합건축사무소, 신안저축은행, 한미글로벌 기타 등등 (23)

△ 알베르토 자코메티展: LG전자, 희림, 게임빌, 컴투스, 럭스나인, 신안저축은행 기타 등등 (10)

△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야수파 걸작展: GS칼텍스, 우리금융그룹, 우리카드, 우리은행, 게임빌, 컴투스, LG전자, 노루페인트, K토토, 도이치모터스, 럭스나인, 신라스테이, 신안저축은행 기타 등등 (17)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후원사 중 상장회사(계열사가 상장회사인 경우도 포함)를 붉은 색으로 표시했다. 

대체로 시총이 큰 대기업, 우량주인데 그 중 노루페인트, 노루홀딩스가 시총 작은 중소기업이어서 테마주로 묶이기 좋은 조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노루홀딩스 시총 2000억원 수준. 테마로 상승 전에는 1000억 대 초반. 

노루페인트도 시총 2000억원 대. 테마로 상승 전 1000억원 대. 

 

2. 재무

노루페인트, 노루홀딩스 모두 무난하다. 특별히 좋지도 않고 테마주로 상승하기에 재무가 발목을 잡지 않는 정도. 

 

3. 기타

코바나컨텐츠 후원기업 중 추가로 윤석열 테마주로 묶는다면 게임빌 정도가 가능할 듯 싶은데 게임빌도 이미 시총 3000억원대 후반이어서 테마주로는 무겁다. 노루페인트, 노루홀딩스 외에는 코바나컨텐츠 관련 기업으로 묶을 만한 기업이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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