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업 

모베이스전자는 자동차 부품회사이다. 주로 자동차 보안시스템, 전자제어 센서, 스위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모베이스가 2019년 서연전자를 인수하여 모베이스전자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주요 제품은 아래와 같다. 

이 중 매출 비율이 52.3%로 가장 높은 HMI에 대하여만 살펴본다. 

① Power Window Switch : 운전석 도어에 장착되어 운전자가 차량 내 윈도우 글라스의 상승/하강, 잠금을 작동시키며 아웃사이드 미러 조절과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을 위한 끼임방지 (Safety Power Window)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장치

② Steering Wheel Remote Control Switch :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오디오, 클러스터 등을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

③ Multifunction Switch : 방향 지시등, 전조등, 안개등, 와이퍼 기능이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되는 제품으로 SAS (Steering Angle Sensor)와 통합되어 설계 최적화와 기능 안정성을 구현

④ Instrument Panel Switch : 차량의 내부 인스트루먼트 판넬에 장착되어 각종 편의 및 안전장치를 작동시키는 제품

 

 

2. 재무 

서연이 모베이스전자(구 서연전자)를 매각한 이유는 낮은 수익성과 재무상황 악화 때문이었다.

서연전자는 연간 6000억원 매출을 내고 있지만 10년 간 가장 높았던 영업이익률이 0.92%에 불과할 정도로 수익성은 좋지 않았다.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이미 2018년 영업이익 70% 초과달성하였으나 당기순이익은 여전히 적자이다. 

모베이스는 모베이스전자(구 서연전자)를 인수하여 전환사채와 유상증자를 통해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마련했다. 그러나 여전히 유동비율이 낮고 부채비율이 높다. 

 

4. 지배구조

모베이스가 지분의 50.12%를 소유한 최대주주이다. 

 

 

5. 테마 - 윤석열 테마주

사외이사 김병옥 씨가 서울대 경영대 출신 변호사(제35회 사법시험 합격)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가 되었다. 

참고로 윤석열 총장은 서울대 법대 졸업이고 제33회 사법시험 합격이다.  

 

 

6. 주가

2020년 1월 말 2월 초 윤석열 테마주로 묶이면서 급등했다. 그러나 모베이스전자는 기본적으로 매출규모가 크고 경쟁력이 있는 회사이다. 또, 2019년 매각 후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하였으므로 윤석열 테마가 아니어도 상승할 저력이 있었던 종목으로 보인다. 

2016년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는 아니다. 

 

7. 정리 

* 시총 988억 원.

다른 호재가 있어서 정치테마주로 올랐다고 하더라도 과한 가격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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