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다스코 주가 - 남북경협주, 이낙연테마주

1. 차트 

최근 상승중이고 2019-12-19 오늘 슈팅이 나왔다. 

대북테마주다. 대북테마주 차트는 대체로 2018년 4월 급등하고 이후 하락세를 타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대부분 대북테마주가 2018년 4월 급등 전보다는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데 반하여 다스코는 더 아래에서 움직이다가 최근 회복했다.   

 

지금 대북테마주 가격이 고점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이슈가 없던 때보다는 모두 상승한 상태라 들어가기 애매한데, 다스코는 가격이 낮기 때문에 살펴봤다. 

 

2. 사업 분야 

다스코의 사업 부문은 아래와 같다. 

• 건축자재부문 - 데크플레이트, 경질우레탄 단열제
• SOC사업부문 - 도로안전시설
• 신재생에너지사업부문(태양광/융복합)

데크플레이트 회사로 유명한데, 주력사업은 도로안전시설물 중 차량방호울타리(가드레일 등)이다.

SOC투자 관련 대북주로도 분류된다. 2018년 4월 남북경협 당시 상한가를 가기도 했기 때문에 남북경협 이슈 관련 움직임이 큰 회사라고 보면 된다.

회사도 직접 남북경협, 대북사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최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남북한과 미국 그리고 주변국의 노력으로 북한의 핵폐기를 위한 합의가 진행되고 있고, 동시에 북한의 경제지원을 위한 노력도 함께 논의되고 있는 바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SOC투자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도로안전시설물 및 건설자재 전문기업으로서 향후 SOC시장이 규모감소가 전망되던 중 신규시장의 창출이 기대되고 있어 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출처: 다스코 2019년 3분기 분기보고서) 

 

3. 재무제표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심지어 2019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SOC 사업부문 매출이 크게 줄고, 건축사업부문의 영업이익도 줄었으며, 신재생에너지부문은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SOC 사업부문은 2019년 3분기와 2018년 3분기를 비교하면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다. 건축사업부문은 매출액 규모는 유지되나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줄었다. 

[2019/3분기]

[2018/3분기]

 

대체로 탄탄한 회사지만, 올해 영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3. 신사업 

신재생에너지, 부동산개발업 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2019년 7월 18일 쏠에코 설립 - 신재생에너지
• 2019년 10월 2일 다스코개발 설립 - 부동산 개발 및 분양공급업
• 2019년 10월 17일 다스코에너지 설립 -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부동산개발사업

이 중 당장 매출이나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부동산개발사업으로 보인다. 

 

 

4. 테마/특이사항

앞서 본 바와 같이 남북경협주고 다스코 스스로도 그 점을 어필하고 있다.

이낙연 테마주이기도 하다. 다스코는 전남 기업인데, 대표이사 한상원 씨가 이낙연 총리와 인연이 있다. 이낙연 총리가 전남도지사 시절 전남체육회 회장이었고 대표이사 한상원 씨는 부회장이었다고 한다. 현재도 7, 8대 전문건설협회 전남회장이다. 

검색해서 아래와 같은 기사를 발견했는데, 아래 기사에 나오는 다스코는 이름만 같고 다른 회사인 것으로 보인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217_0000862732&cID=10899&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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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리 

전반적으로 건전한 회사지만, 건설경기 부진 때문으로 영업이 부진하다. 다스코 뿐 아니라 데크플레이트 업계의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덕신하우징, 제일테크노스, 윈하이텍 빅3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7% 감소했을 정도다. 

영업 부진이 업계 공통 이슈 때문이더라도, 총선 외에는 딱히 건설경기 개선을 기대할 만한 점이 보이지 않는다.  

대북주, 대선주, 이낙연 테마주로 가격이 쌀 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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