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업

아나패스는 LCD와 OLED 등 디스플레이에 소요되는 시스템 반도체인 T-Con(Timing Controller)을 주력제품으로 개발하는 펩리스 업체다.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주가 상승에는 미국 계열사 GCT세미컨덕터(GCT Semiconductor)의 5G 모뎀 칩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아나패스는 GCT세미컨덕터 지분 32.27%를 보유하고 있다.

GCT세미컨덕터는 현재 4.5G/4.75G LTE 제품을 주력 생산해 전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팹리스(Fabless) 반도체 기업이다. 4G LTE와 NR을 겨냥해 무선 주파수, 기저대역 모뎀, 디지털 신호 처리 기능을 한 개의 실리콘 다이에 통합해 시스템온칩(SoC)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세계 최초로 LTE와 와이맥스(WiMAX)용 싱글칩 솔루션과 4x4 멀티안테나입출력(MIMO)를 지원하는 4.5G LTE 칩셋을 상용화했다. 

올해는 미국 최대 통신사와의 계약을 통해 개발비를 지원받아 4G를 넘어 5G 표준과 28GHz/39GHz 듀얼 대역 밀리미터파 및 sub-6GHz를 모두 지원하는 세계 최고 경쟁력의 5G 칩셋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 재무 

생산설비가 없는 펩리스 회사여서 유형자산 비중이 적은데도 자산이 많고, 현금이 많고 부채가 적다. 

부채비율 30% 내외의 회사이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크게 줄고 있고 2018년에는 적자전환을 했다. 국내 LCD 디스플레이시장 업황부진 등에 따른 매출액 감소 때문이다. 2019년도 영업이익 적자폭은 더욱 커졌다. 

 

 

3. 차트

실적 부진에도 2019년 상반기 크게 상승했는데 이유는 미국 내 계열회사인 GCT세미컨덕터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4. 지배구조 

대표이사/오너가 최대주주이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전체의 16.73%이다.

 

 

5. 정리 

* 시총 2836억 원. 

상승추세에 있는 주식으로 미국 자회사와 관련한 호재 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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