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써니전자

오늘 3470원에 매수했다.

 

써니전자는 안철수 관련주로 알려져있지만 업력이 긴 회사다. 

 

가. 회사의 법적, 상업적 명칭
당사의 명칭은 써니전자주식회사로 표기하고 영문으로는 SUNNY ELECTRONICS CORP. 라고 표기합니다. 약식으로는 써니전자(주)로 표기합니다.

나. 설립일자 및 존속기간
당사는 1966년 9월 15일 싸니전기공업주식회사로 설립하였으며, 1999년 3월19일 써니전자(주)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1987년 4월 22일 한국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습니다.

 

50년 동안 총 두 번의 인수합병/영업양수를 했지만 기본적으로 인수합병으로 큰 회사가 아니라 자기 비즈니스를 키운 회사다. 100% 자회사로 삼우통신을 두고 있다. 

 

주요 제품은 수정진동자, 통신 광전송장치로, 기본적인 전자부품이다. 기본적인 부품이고 제품 소형화가 업의 이슈인 듯.

 

시총 1000억 원, 연매출 200억 원 수준의 중소기업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 10.89%를 가지고 있고, 1% 미만 지분을 가진 소액주주가 지분의 85.53%를 가지고 있다. 

 

 

 

재무제표는 좋아졌는데 왜 좋아졌는지 잘 모르겠다. 

요약재무제표를 보면 올해 3분기까지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3배 이상 늘었다. 2017년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늘었다. 매출이 늘지 않았는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이유를 모르겠다. 

자산이 늘고 부채가 줄었다. 비유동부채가 줄고 유동부채가 늘었다.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있는 것 같은데 계산이 딱 떨어지지 않는다. 써니전자는 2019년 8월 제5회차 80억 원 전환사채 만기였고, 2019년 6월 19일 2023년 5월 19일 만기 100억원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전환사채를 어떻게 잡은 건지 잘 모르겠다. 

 

 

 

 

 

 

 

2019년 6월 19일 발행한 전환사채의 만기/전환가액은 2023년/2755원이지만 리픽싱 70% 가능. 1928.5원.

 

3000원대 가격은 비싼 것 같지만, 안철수 대선 출마 가능성은 높고, 대선테마주는 출마만으로도 상승하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조금 담아두면 좋을 것 같다. 

 

* 추가: 송태종 대표이사 사임으로 인한 안철수 테마 소멸에 대해서 아래 글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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