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업 

에이프로젠제약은 의약품의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항생제, 순환기제, 소화기제, 소염진통제 등 140여 품목의 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계열회사인 ㈜에이프로젠과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기술도입계약, 판매권부여기본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바이오시밀러 생산 시설을 확보하여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국내 판매 품목승인을 앞두고 있다.
  •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임상1상을 완료하였다.
  •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는 비임상 시험 단계를 거치고 있다. 

 

종속회사인 에이프로젠파마는 의약품 도소매업을, (주)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는 게임 사업, 의약품 도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2. 지배구조/계열관계 

에이프로젠KIC가 최대주주로 지분의 45.93%를 소유하고 있다. 이전에는 에이프로젠도 에이프로젠제약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으나, 에이프로젠이 에이프로젠KIC에 지분을 전부 매각함으로써 현재는 에이프로젠과 지분관계에 있지 않다. 

 

3. 재무 

재무는 탄탄하다.

원래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하던 일반적인 제약회사였으나 2017년 3월 에이프로젠 그룹에 인수되면서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진출하였고, 관련 투자자금 조달로 인한 금융비용이 증가하여 영업이익은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4. 주가 

주가는 계속 하락 중인데 몇 년째 영업이익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적정주가를 생각할 수 없는 것 같다. 

2020년 2월 6일 상한가 간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다.

에이프로젠제약은 항바이러스제인 인터페론을 제조/판매하는데, 보건복지부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를 개정해 의료진의 판단으로 신종 코로나 환자나 의심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인 인터페론과 HIV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허가사용 범위를 초과해 투여하더라도 요양급여를 인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5. 정리

* 시총 4,120억 원.

수년째 영업이익 마이너스 상태이기 때문에 적정 주가를 생각할 수 없다. 아직 바이오 신약 개발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언제 반등할지 알 수 없다. 

인터페론은 예방 백신이 아니라 치료보조제이기 때문에 실제 감염 환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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