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트

최근 젬백스 주가가 상승하면서 계열사인 젬백스 지오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지만, 젬백스지오는 최근 4년간 하락추세에 있던 주식이다. 차트는 주봉으로 길게 봤다. 

 

2. 사업

젬백스지오는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종합인테리업사업을 하고 있는데, 종합인테리어사업의 비중이 조금 더 크다. 2019년 지오인터네셔널이라는 종합인테리어회사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과거 젬백스지오의 사명은 에너젠트였는데, 지오인터네셔널을 흡수합병한 뒤 상호를 젬백스지오로 변경했다. 

 

 
3. 재무제표

4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고 매출액도 감소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 적자폭은 늘고 있다. 4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로 내년 관심종목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2020년도 영업이익 적자면 상장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자기 비즈니스로는 영업이익 적자를 해결할 수 없어 2019년 영업이익을 내고 있던 지오인터내셔널을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존 적자폭을 메울 수 있을 정도는 아니어서 합병만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할 수는 없다. 




4. 정리

사업과 재무제표에서 알 수 있듯, 젬백스지오는 젬백스의 계열사라는 점 외에는 달리 상승할 이유가 없다. 젬백스지오는 실질적으로는 젬백스가 신약개발을 하더라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젬벡스지오는 젬백스(젬백스&카엘) 지분의 2.42%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젬백스 바이오 사업과의 유일한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다. 

과거 에너젠트는 지오인터내셔널을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젬백스지오로 바꾸었지만, 합병만으로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하기 어려워보인다. 젬백스지오가 2020년에도 영업이익 적자가 이어진다면 상장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는 계열회사 주가가 상승하거나 계열회사에 호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같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젬백스 호재 뉴스에 따라 단기간 상승하는 것은 가능해보인다. 

 

<관련 글>

[주식] 젬백스 주가 - 리아백스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