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R (Price Selling Ratio)는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것이다.

기업의 성장성에 주안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는데 이용되는 성장성 투자지표다. PSR가 낮은 기업일수록 성장잠재력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PER(주가수익비율), EPS(주당순이익)와 달리 미래의 매출액 성장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지표로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미래가치가 중요시되는 벤처기업이나 국내 코스닥등록기업의 평가에 유용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PSR가 매출액순이익률과 PER의 곱이기도 해 PER가 동일한 경우 매출액순이익률이 낮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PSR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PSR와 함께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률을 동시에 고려해 성장, 성과, 수익성을 병행 평가해야 한다.

가격준비변동금(reserve for fluctuation)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 원재료 등의 재고 자산 및 유가증권 가격 하락으로 인하여 생길지도 모르는 손실에 대비하기 위하여 설정한 준비금을 말한다.

우리나라 세법에서는 이에 대한 명문 규정은 아직 없으나, 유가증권의 매매 업무를 빈번하게 취급하는 투자 신탁 회사에서는 1982년 8월부터 증권투자신탁업법에 의하여 신탁 안정 조정금을 새로이 설정하도록 하였다. 신탁 안정 조정금은 가격 변동 준비금의 일종으로써 투자 신탁 회사가 신탁 재산 운용에서 발생하는 매매익 또는 평가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하도록 한 것이다. 이 제도는 폐지되었다가 개인 연금 주식 투자 신탁의 신규 설정과 더불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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