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웰크론 주가 - 코로나19/마스크/미세먼지 테마주

1. 차트

길게 보면 2016년부터 등락을 반복하며 하락추세에 있는 주식이다. 2020년 1월 20일 호흡기성 전염병인 우한 폐렴 때문에 마스크/필터/미세먼지 관련주들과 함께 상승했다. 그러나 대장주인 모나리자가 이후에도 상승을 이어간 것과 달리 음봉을 만들고 있다. 

 

 

 

 

 

 

 

2. 사업 

기능성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산업용 섬유와 생활용 섬유를 제조/판매한다.

극세섬유의 장점인 흡수성, 닦음성, 흡한속건 특성을 기반으로 한 클리너, 생활용품, 반도체 와이퍼등의 고기능성 섬유제품과 방사방식의(melt blown) 나노섬유를 기반으로 한 필터여제, 위생용 섬유, 보호용 섬유 제품등을 생산한다.

주력품목인 고기능성 청소용품은 내수보다는 수출 위주로 영업하고 있다. 특히 극세사 크리너는 2001년 3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았고, 지난 2000년부터 3M 본사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전 세계 3M 네트워크를 통하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극세섬유 기술을 이용해 황사/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와 필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웰크론] 케어온 밸브마스크 KF94 블랙 x10개

 

 

 

 

 

미국 FDA로부터 중금속안정성에 대한 인증 및 유럽 환경마크를 획득하여 유해물질 규제가 엄격한 선진국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다. 또한, 극세사 목욕용품은 일반 소재보다 흡수성이 3배 이상 탁월하고, 터치감과 보온성 등의 장점으로 면소재의 목욕용품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

종속회사로 웰크론 헬스케어, 웰크론한텍, 웰크론강원, 동원건축사사무소, 제주그린파워, IMARI GREEN POWER, 해들녘 등을 두고 있고, 각각의 사업분야는 아래와 같다. 섬유, 헬스케(생리대), 건설, 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어 사업 분야가 매우 넓다. 

 

 

 

 

 

 

 

종속회사 매출을 포함한 사업 부문 매출은 아래와 같다. 건설과 플랜트 부문(웰크론한텍 지분의 55.47%) 매출이 자체 사업인 섬유 사업부문 매출보다 크기 때문에 웰크론한텍의 실적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러나 웰크론한텍도 상장회사이므로 이에 대해서는 새로운 글로 살펴본다. 

 

 

 

 

 

 

 

3. 재무제표 

현금이 많지만 부채비율도 높다.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스마트컴퍼지트 인수, 상하이 판매법인 설립, 해들녘 지분 90% 인수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 때문이다.

 

 

 

 

 

 

 

한편, 2019년에는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 이유는 제주그린파워와 웰크론헬쓰케어의 위생재(생리대) 사업 부문에서 크게 손실이 났기 때문이다.

 

4. 지배구조 

대표이사/오너인 이영규 씨가 지분의 16.04%를 소유하고,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합하여 지분의 총 23.60%를 소유하고 있다. 

웰크론 그룹은 웰크론이 아닌 웰크론강원을 통해 웰크론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5. 테마 - 미세먼지 테마주 

극세 섬유 기술을 이용해 황사/미세먼지 마스크/필터를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관련주로 분류된다. 

 

6. 정리

* 시총 1300억 원. 

웰크론 자체 주요사업인 섬유사업은 괜찮아보이고 기술력/영업망도 괜찮아보이지만, 일단 영업이익 적자전환을 했고 종속회사의 실적이 상당히 안 좋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보고 투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웰크론의 기본적인 상태는 괜찮은 편이나 주가 등락이 큰 편이기 때문에, 가격이 낮을 때 몇 달 보고 들어가는 건 괜찮을 것 같다.

한편, 지배회사인 엘크론강원이 만년적자회사이다. 웰크론강원은 기업인수로 영업부진을 타개하려는 것 같지만, 성과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웰크론 그룹 계열사에 투자하기가 전체적으로 조금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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