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 비료 산업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유기질 비료를 써야 합니다. WTO, FTA 등으로 농산물 시장 개방을 확대하면서, 정부는 친환경 농업을 한국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은 1990년대 후반 이후 매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소득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농가의 유기질비료 및 퇴비의 사용량을 증대시켜 화학비료 사용량을 감축함으로써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지력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1998년부터퇴비와 유기질비료에 한하여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계속적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 과거의 단순한 토양 내부족한 유기물을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기술력과 편리성이 접목된 새로운 제품으로의 사용행태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유기질비료 및 퇴비 시장은 화학비료 보조금의 중단 및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화학비료 회사들의 대거 유기질비료 시장 진출과 함께 각 지역 지방 자치단체의 친환경 농업자재에 대한 보조사업량의 증가와 관련하여 지방의 중소 업체들이 큰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최근 정부의 품질강화와 규제 등으로 인한 신규업체 증가추이는 감소되었습니다.

유기질비료의 사용은 농촌의 생산환경변화에 따른 필수적 농법으로서의 인식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친환경농업의 육성의지와 함께 유기질비료에 대한 보조 방침이 유기질비료 전량에 대한 보조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업체 간 경쟁은 더욱치열할 것입니다.

 

유기질 비료 산업의 성장성

국내 친환경농산물 인증현황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 친환경 농산물 인증실적을 보면 농가수는 2005년 20,681호에서 2019년 164,654호로 증가하였으며, 인증면적은 2005년 19,897ha에서 2020년 81,827ha로 증가 되었고 출하량은 2005년 310,159톤에서 2020년 495,794톤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유기·무농약농산물 인증 농가수, 면적, 출하량의 감소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절차 강화 및 인증농가의 제재 등으로 인한 취소로 인하여 감소되었습니다.

2010년에 친환경인증이 유기 ·무농약의2단계인증으로 개편 됨에따라 저농약 인증농가는 2015년까지만 유효하며, 이후 친환경인증은 2단계 (무농약, 유기농)로 운영됩니다.

이러한 친환경 인증의 개편으로 저농약 인증이 없어짐에 따라 저농약 농가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고 있는 추세이며, 국내 농산물우수관리인증현황은 증가되고 있습니다. 연도별 국내 생산 농산물우수관리인증실적을 보면 농가수는 2006년 3,659호에서 2020년 114,264호로 증가하였으며, 재배면적은 2006년 1,373ha에서 2020년 126,986ha로 증가 되었습니다.

 

유기질 비료 산업 경기변동의 특성

유기질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는 계절이 뚜렷이 구분되는 국내 기후에 따른 농업의 특성상 작물의 수확시기인 가을과 파종 전 시기인 봄에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적 특성이 정기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사의 주 매출 제품인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은 농업에 사용되는 자재로서농산물의 재배 및 수확과 관련이 매우 깊습니다. 당사의 주 매출은 농산물 재배 시작기인 봄철(2~3월)과 과수작물을 비롯한 수확 완료 후 가을(10~12월)에 당사 유기질비료 매출의 60% 정도를 차지합니다. 많은 계절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 기간에 신규매출 수요창출도 중요하지만 기존 거래선에 대해 지역별로 단기간 내에 공급이 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고객들의 제품 구매 싸이클은 재배작물의 종류에 따라과수 및 수도작에는 년 1~2회로 구매가 한정되어 있으며 재배 작기가 짧은 시설하우스 작물은 년 5~6회 정도의 구매가 가능하나 농업인 고객들의 특성상 년중 사용 물량에 대해서 예측하여 미리 구매하여 비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농업의 구조상 사용 자재의 전환이 쉽지 않은 특성이 있어 일반적인 공산품의 제품 라이프 싸이클이나 시중 경기에 크게 좌우되지는 않으며 과거의 예를 보면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큰 폭의 유기질비료 시장의 확대가 진행되지는 않았으나 최근에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도시 소비자들의 관심 증대와 재배농산물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농업인 고객들의 유기질비료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비료는 일부 부산물비료 등을 제외하고 비료관리법의 비료공정규격에 적합한 비료라면 누구라도 자유롭게 생산, 판매가 가능한 자유경쟁 체제하에 있으나, 비료품질을 관리하는 농촌진흥청 등에서 수시로 발췌 단속을 통하여 품질과 적정성을 확인하고 있고, 1998년 정부의 비료사업 중단에 따라 농협 자체사업으로 전환되었기에 대부분의 판매는 농협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비료가격 또한 매년 농협과 공급가격을 체결하여 농업인들인 소비자에게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유기질 비료 산업 경쟁요소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으로 1997년부터 비료수입이 자유화되는 등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하여 비료 분야의 행정규제를 폐지 또는 완화함으로서 시장경제 원리에 의한 비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기 위하여 비료관리법을 1997년에 이어 매년 일부 개정, 보완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 완화에 따라 2019년말 현재 비료생산업 등록업체수는 총2,964개,비료수입업 등록업체수는 877개, 부산물비료 생산업 등록업체수는 1,750개이며, 위 업체중 유기질비료업 등록업체는 약900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료생산업체중 최근 축산분뇨와 각종 유기성 폐기물을 원료로 하는 소규모의 부산물 생산업체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또한, 규제완화는 비료수입업의 급격한 증가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유기질 비료 산업 시장 점유율

2020년말 현재  유기질비료생산업등록 업체수는 약900개이나 그 중 농협중앙회 계통 계약 유기질비료 업체수는 106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의 업체는 화학비료 생산업체로서 일부 소규모 유기질비료 생산라인과 유기질비료 생산업체를 통한 임가공(OEM) 제품을 공급하는 형태이고 단일사업부문에 의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업체로서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는 효성오앤비가 유일합니다. 또한 국내 비료산업은 1998년 정부의 비료사업 중단에 따라 농협 자체사업으로 전환되었기에 대부분의 비료판매는 농협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데, 효성오앤비는 유기질비료의 농협계통 공급 실적상 당사는 금액기준으로  2018년 9.7%, 2019년 9.2%, 2020년 9.2%를 차지하는 등 1994년부터 현재까지 농협계통 유기질비료 납품부문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유기질비료 시장은 화학비료 보조사업의 중단 및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화학비료 회사들이 대거 유기질비료 시장에 OEM방식으로 진출하였으며, 각 지방 자치단체의 친환경 농업자재에 대한 보조 사업량의 증가와 관련하여 지방의 중소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유기질 비료산업 자원조달 특징

① 유기질비료를 구성하는 원재료의 수급 상황은 내수, 수입거래처를 이원화하여 적절하게 분할 수급하고 있으며 안정된 단가 책정으로 상호 보완적인 자재 수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② 유박류(깻묵, Oil Seed Meal)는 식용 및 공업용유 제조공정상 발생되는 부산물로 국제 유지작물 가격에 최우선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두박은 국제 선물시세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고 있으며 국제 곡물메이져 회사들이 시장가격을 주도하고 있고 동남아시아원료(아주까리유박 등)는 국제 선물가격에 비해 비탄력적이며 국내의 사료업자들이 입찰을 통하여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③ 유기질비료 원료 대부분은 사료원료로 수입이 되어 국내에 유통되고 있으며 아주까리유박 등 주요 원재료는 당사가 직수입하여 사용히 때문에  환율에 민감합니다.

④ 당사에서 생산중인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는 특등급 가축분 퇴비이며, 주원료는 가축분, 톱밥, 유박입니다. 원료의 조달은 안성인근 축산농가에서 가축분을 조달하고 톱밥은 국내업체를 통해 조달하고 있습니다.

 

유기질 비료 산업 관련 법령 또는 정부의 규제등

정부에서는 우리나라의 토양이 계속적인 화학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해 산성화되고 지력이 떨어지는 등 토양 환경이 악화되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화학 비료의 보조 지원 폐지를 통하여 화학비료 사용량을 감축시키고 있으며, 토양 환경 개선 및 지력 증진을 목적으로 화학비료 보조를 폐지하는 대신 유기질 비료 및 퇴비의 보조를 화학비료 수준만큼 확대하여 지원하기 위하여 농가의 유기질비료 및 퇴비의 사용량에 대해 1998년 보조 지원을 시작으로 농업인이 사용하는 유기질비료 및 퇴비에 대하여 보조지원을 확대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기질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의 보조금 지원은 단순한 가격 보조적 성격이 아니라 기존 영농방식의 전환을 요구하는 정부의 정책 수단이며 또한 유기질비료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필수 자재로서 현재 친환경농업 육성법상 농촌진흥청 고시 친환경(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용가능한 자재의 품질규격으로 당사의 생산품인 혼합유박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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