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연 수출통제와 관련하여 크리스탈신소재를 살펴본다. 주말 동안 다른 뉴스가 없으면 다음주 초는 중국의 흑연 수출통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하마드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금리인상 등은 이미 증시에 충분히 반영된 뉴스이기 때문이다. 전쟁관련주는 이미 상승폭이 커서 추가 상승이 부담스럽고, 전쟁이 격화된다고 해서 계속해서 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중국 흑연 수출 통제와 관련된 일반적인 내용은 상보에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주식] 상보 주가 전망 - 중국 흑연 수출 통제 관련주

차트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6월 네옴시티 관련주로 상승한 뒤 6월부터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장중에 상승했지만 코스닥이 3% 가까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0.73% 상승으로 마감했다. 

 

 

사업내용

합성운모플레이크, 합성운모파우더, 내화운모테이프, 그래핀 및 진주광택안료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영업으로 수행한다. 그래핀 파우더 제품을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판매하고 있다.

전체 매출 그래핀 파우더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6.8%다. 그래핀 관련 매출이 없는 상보와 비교하면 실질적인 그래핀 관련주라고 볼 수 있다. 

재무

재무구조는 양호하고 영업이익률은 24.72%에 달한다. 최근 5년간 매출은 600~900억 대로 들쭉날쭉하다.  

 

지배구조

중국계 회사여서 주주, 임원 모두 중국인이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8.91%로 낮은 편이다. 시총이 1,990억 원인데 유동물량이 상당히 많은 편. 테마주로 움직이기에는 불리한 조건이다. 

케이만에 위치한 지주회사이고, 홍콩에 중간지주회사를 두고 있고, 중국 내 실제 영업법인을 두고 있다. 

 

마치며

PER가 10.70배로 동일업종 PER 21.16배보다는 낮은 편이다. 흑연 수출통제가 그래핀 회사에 유리한지는 별론으로 하고, 테마주로 움직이기에는 유동물량도 많고 금요일에 상승폭을 반납하여 흑연 테마로는 다소 약해보인다. 후발주자로 약간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중국 관련 소식에 조금 더 크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회사여서 더 주목받으려나. 일단 나는 월요일에 상승한다고 해서 곧바로 사지는 않을 것 같다. 

[주식] 상보 주가 전망 - 중국 흑연 수출 통제 관련주

한 번 대부업체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이 하락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거나 금리가 높아질 수 있겠죠. 그러나 이는 일부만 맞고 일부는 틀린 말입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더라도 신용등급 하락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업체는 지방자치단체 등록 대부업체와 금융위원회 등록 대부업체로 나뉩니다. 대부업체의 규모가 작으면 지방자치단체 등록만으로 운영할 수 있고, 일정 규모 이상이면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여야 합니다.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대부업체의 경우 대출 건을 신용정보원에 보고하기 때문에 신용등급에 반영이 되지만, 지방자치단체에만 등록한 대부업체의 경우 대출 건을 전산을 통해 다른 금융기관과 공유해야 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부업체 대출을 받을 때에는 주로 티비나 인터넷 광고를 하는 대형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대형 대부업체는 모두 금융위원회 등록 대부업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나면 신용점수가 곧바로 떨어지는 것처럼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은 직후에도 신용점수에 영향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방자치단체 등록 대부업체는 전산을 이용해 대출 건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대출 즉시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 등록 대부업체이더라도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으면서 주택 등 담보를 설정하였다면, 나중에 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에 주택 등을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으려고 할 때 대부업체 대출이 있다는 것이 알려질 수 있습니다. 그 경우 금융기관 대출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신용점수에 반영되거나 전산에 입력되어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 은행 심사과정에서 확인되는 것 뿐입니다.
물론 대부업체 대출을 사용하였더라도 모두 변제한 후라면 은행이 문제삼을 수 없습니다. 은행은 금융소비자를 평등하게 취급해야 하고, 과거 대부업체 대출 이력이 있다는 것만으로 차별할 수 없기 때문에, 은행의 다른 요건을 맞추면 불이익 없이 대출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방자치단체 대부업체를 확인하는 방법>
그렇다면 지방자치단체 등록 대부업체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아야겠죠. 대부업체는 지방자치단체나 금융위원회(금융위원회 위임을 받은 금융감독원)에 등록하여야 하기 때문에 등록번호가 있습니다. 대부업체는 이 등록번호를 반드시 공개하여야 합니다. 

지자체 등록 대부업체의 등록번호는  <2023-대구동구-0000>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첫 4자리는 등록한 해입니다. 3년마다 등록을 갱신하고 갱신한 날 기준으로 등록번호도 갱신되기 때문에 올해 기준으로 등록번호의 앞번호는 2020~2023이 되어야 합니다. 등록번호가 오래 되었다고 해서 업력이 긴 대부업체가 아니고, 등록번호가 최근이라고 해서 업력이 짧은 대부업체가 아닙니다. 매 3년마다 등록번호가 바뀐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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