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상신전자 주가 - 전자파 차폐 EMI, 전기차 관련주

1. 차트

2019년 12월 2일 거래량이 매우 크게 터지면서 장중 20% 이상 상승했다. 이후 일주일간 거래량이 크게 터졌으나 특별한 이유도 없고 이후 특별한 가격변동도 없다. 이런 것을 매집봉이라고 하던데 매집을 이렇게 티나게 하는 건지 사실 잘 모르겠다. 

 

 

 

 

2. 사업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주로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필터를 주력 제품으로 제조하는 회사이다. EMI 필터란 각종 전기ㆍ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유해 전자파(Noise)를 제거 또는 감쇄해주는 제품이다. 

전자파 차단은 주로 사용자 건강을 위해 하는 줄 알았는데, 기본적으로 전자파간 서로 간섭을 일으키는 경우 전자제품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상신전자의 주요 제품은 아래와 같다. 

 

 

 

상신전자가 갑자기 주목 받은 이유는 전기차용 리액터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거래량 상승 이유를 알 수 없다.) 리액터는 용도만 쉽게 말하면 전자기기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사용되는 필수 부품이다. 전기자동차의 생산 확대에 따라 자동차의 전기장치부품을 생산하는 산업(전장산업)도 확대될 것이다. 상신전자는 리액터와 노이즈필터를 통합 하여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재무 

기본적으로 재무가 좋은 회사다. 부채비율이 낮고 유동비율도 높다. 

2018년 영업이익이 상당히 감소했는데, 이유는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출원가율 증가 때문이다. 2019년에도 매출원가 부담은 해소되지 않아 2018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4. 특이사항 

2018년 11월, 소유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2019년 10월 소유주식 1주당 0.1주의 비율로 무상증자 결정을 했다. 무상증자는 재무가 튼튼하고 주주가치에 신경을 써야 할 수 있는 것이어서 주가에는 좋은 신호다. 

 

 

5. 지배구조 

미래나노텍 기업집단에 소속되어 있다. 

미래나노텍이 지분의 30.39%를 소유하는 최대주주이고,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총 45.16%를 소유하고 있다. 

 

 

오너는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이사이다. 상신전자의 대표이사를 겸직하지 않고 다른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있다. 

 

 

 

 

 

6. 정리 

* 시총 528억 원.

탄탄한 회사이고, 전기차 테마가 오면 상승하기 좋은 조건의 종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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