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트

오늘 최근 2년간 가장 많은 거래량이 터졌다. 다른 석유화학주도 같다. 

 

 

 

 

 

2. 사업

주로 주유소, 가스충전소 회사다. 해외자원개발을 하고 있다. 참고로 대성산업가스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 석유가스부문: 서울, 경기, 경남, 경북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GS칼텍스 정유회사의 최대일반대리점으로서 수도권 및 충청지역에 주유소 20개소, 가스충전소 11개소와 대구,부산 및 경북, 경남 지역에 주유소 20개소, 가스충전소 10개소를 설치, 운영하며, 자동차용,산업용, 난방용 유류와 LP가스를 판매하고 있다. 일회용 부탄 및 재활용 리필캔 사업을 한다.
  • 기계사업부문: 세계 유명메이커로부터 유공압기기, 일반산업기기의 수입 판매와 계열사 생산 제품인 유공압 밸브류 및 자체 생산품인 기어드모터를 판매한다. 중국시장에 진출하여 현지에서 유압기계 및 기어드모터 등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 건설부문
  • 유통부문: 디큐브거제백화점을 운영한다.
  • 해외자원개발부문: 

 

 

 

 

 

3. 재무제표

만성적자기업이다. 본업에서 적자를 내고 계열회사 지분투자에서 당기순이익을 메꾼다. 2017년 200% 이상 자본잠식 상태여서 2018년 DS파워 지분을 팔고 교환사채 발행도 2번 했다. 현재도 자본잠식상태다.

주유소 사업에서 이만큼 적자가 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해외자원개발 때문이 아닌가 추측된다. 해외자원개발 해서 제대로 돈 번 회사가 없는 것 같다. 저유가로 해외광구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영업적자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확인할 수 없다. 

 

 

 

 

 

4. 특이사항 

대성그룹 소속회사이다. 오너 회사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비율은 35.05%다. 오너/최대주주 지분은 점차 늘어나고 다른 친인척들은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 과거 경영권 분쟁 때문에 일정 지분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오너가 서울대 법대 출신이지만 이낙연 테마주로 엮여있지 않다. 누군가 발견하면 이낙연 테마주로 엮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주광일 씨가 사외이사로 있는 것을 보니 이낙연 씨와는 입장이 다를 것 같다. 

 

 

 

 

(추가) 2019년 7월 22일 금융기관을 상대로 100억 원의 교환사채를 발행했는데, 만기 2022년 6월 24일, 만기이자율 연 2%, 최저 전환가가 5,000원이다. 전환사채를 발행한 경우 최저전환가 근방의 가격에서는 사는 편인데, 대성산업은 당시 시가보다 높은 교환가격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아시는 분든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경영권 분쟁 

과거 경영권 분쟁으로 계열분리되었다. 그 때문에 김영대 회장이 지분을 계속 매입하고 있는 것 같다. 

대성그룹 형제 간 다툼은 20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성그룹은 김수근 명예회장이 2001년 타계한 뒤 3개의 계열그룹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남인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이 이끄는 계열, 차남 김영민 SCG 회장의 서울도시가스그룹 계열, 삼남 김영훈 대성홀딩스(옛 대구도시가스) 회장이 이끄는 대구지역 대성 계열사로 분리돼 재무적으로나 사업적으로 독립된 경영을 영위하고 있다.

그 과정까지 형제간 다툼은 치열했다. 김 명예회장 타계 뒤 경영권 분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2000년 김 명예회장은 병환 속 자녀들에게 계열사들을 나눠주는 계획을 세웠다. 장남인 김영대 회장은 대성산업을, 차남인 김영민 회장은 서울도시가스를, 삼남인 김영훈 회장은 대구도시가스를 맡는 구조였다. 자녀들은 ‘경영권 이양·소유재산 양도에 관한 기본방침과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선친 타계 뒤 자녀들은 이행합의서를 따르지 않고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장남인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은 대성산업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도시가스(26.3%)와 대구도시가스(62.94%)의 주식지분을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증시 시가의 2~3배를 받고 김영민, 김영훈 회장에게 넘겨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괄 매각시 회사 경영권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반면 김영민, 김영훈 회장은 기존에 논의됐던 합의각서대로 매매시점의 종가에 팔아야 한다고 맞섰다. 형제들은 2001년 5월 집안 원로들의 중재로 ‘주식교환거래원칙’에 재차 합의하면서 경영권 인수자를 제외한 다른 형제들은 보유주식을 매각했다. 이로써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은 보유한 대성산업 지분(9.77%)를 김영대 회장이 보유한 서울도시가스 지분(13.01%)과 맞교환했고, 서울도시가스는 대성산업이 보유한 지분(26.3%) 규모 만큼 발행한 교환사채를 인수해 대성산업의 보유지분을 전부 흡수했다. 교환사채는 일정시점 뒤 채권자의 의사에 따라 발행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타회사 주식과 교환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된 채권을 말한다. 실제로 2000년 말 지분 4.88%(보통주 34만1941주)에 불과하던 김영민 회장은 2001년 6월 형인 김영대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9.53%(66만7070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이 14.41%(100만9011주)로 상승, 최대주주에 오른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김영대 회장은 13.01%에서 3.48%로 축소됐다. 이후 잔여분 3.48%에 대한 매각과 매입이 진행됐다. 이후 최대주주에 오른 김영민 회장은 두 달 뒤인 8월에 김 명예회장의 지분 1.77%(12만3695주)를 상속받으면서 지분율을 16.18%(113만2706주)까지 확대하며 그룹 장악력을 높였다. 동시에 김영민 회장이 지분 90% 이상을 보유한 서울도시개발은 2002년 3월 서울도시가스 지분 11.86%(83만주) 매입을 시작으로 지분 확대에 나서 2003년 3월 22.96%(114만8140주)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기존 서울도시가스 지분 26.3%(184만816주)를 보유하고 있던 대성산업의 지분은 교환사채교환으로 2002년 말 0%가 됐다. 

현재 김영민 회장이 이끄는 서울도시가스그룹은 서울도시개발, 서울도시가스, 서울에너지자원, 서울씨엔지를 비롯해 작물지배업체 굿가든, 부동산 관리업체 지알엠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이 이끄는 계열에는 대성산업, 대성산업가스, 대성계전, 대성히트펌프 등이, 김영훈 대성홀딩스 회장이 이끄는 대구지역 대성 계열은 대성에너지, 대성청정에너지, 대성환경에너지, 대성이앤씨 등으로 구성돼 있다. 

 

6. 자원개발로 인한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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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6년 06월 23일 16: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대성산업이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서 발목을 잡혔다. 탐사 중인 3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실패로 끝나 손실로 인식한 금액만 600억 원대에 육박한다. 23일 대성산업이 공시한 분기·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탐사가 진행 중이던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석유개발 프로젝트 3개에서 613억 원의 손실을 인식했다. 나머지 예멘 70광구도 현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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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대성산업이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서 발목을 잡혔다. 탐사 중인 3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실패로 끝나 손실로 인식한 금액만 600억 원대에 육박한다.

23일 대성산업이 공시한 분기·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탐사가 진행 중이던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석유개발 프로젝트 3개에서 613억 원의 손실을 인식했다. 나머지 예멘 70광구도 현재 예멘 내전으로 인해 상업생산이 녹록치 않아 추가 손실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성산업은 2000년대 들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글로벌 원자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다 주력인 가스·석유유통 사업과의 시너지도 상당했다. 원료부터 판매까지 에너지 관련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한다는 복안이었다.

초창기 대성산업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승승장구했다. 한국가스공사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카타르 가스전 개발사업(Korea Ras Laffan LNG)은 상업생산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줬다. 대성산업은 오는 2029년까지 연간 600만 달러 규모의 배당금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리비아 육상광구(NC 174)와 베트남 해상광구(11-2)도 각각 2004년과 2006년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대성산업은 카자흐스탄과 이라크, 예멘으로 진출하며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확대했다. 하지만 탐사단계 광구 사업권 4곳을 확보했지만 결과는 실패로 끝나 재무부담만 가중됐다. 먼저 카자흐스탄 잠빌(Zhambyl) 광구 유전개발 사업은 2008년 탐사작업을 시작했지만 실제 매장량은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성산업은 230억 원 가량의 투자금을 전액 손실로 처리했다.

이라크 석유개발 사업도 마찬가지다. 바지안(Bazian) 광구는 탐사에 실패하면서 173억 원 가량의 투자금이 손실로 반영됐다. 지난해 12월 사업기간 만료에도 광구를 반납하지 않고 종합평가를 진행 중이던 쿠르드 상가우사우스(Sangaw South) 광구도 결국 1분기에 투자금 210억 원을 전량 손실로 계상했다.

문제는 저유가로 인해 상업생산 중인 리비아 육상광구(NC 174)와 베트남 해상광구(11-2)도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대성산업은 두 광구에 대해 각각 10% 가량 손상이 있다고 판단해 손실을 인식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대성산업이 해외자원개발을 포기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대성산업의 재무구조나 사업부 규모를 감안하면 신규 프로젝트 확보에 따른 리스크를 짊어지기에는 무리라는 견해다. 1분기말 대성산업의 해외자원개발 사업부 직원은 계약직 1명을 포함해 총 4명이다.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직원이 6명이었지만 2명이 줄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자원개발 사업 업황이 좋지 않은데다 투자여력이 부족해 사업 확대보다는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에너지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만큼 자원개발사업에서 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7. 정리

당장 나아질 게 보이지 않고 자원개발사업을 하기에는 재무가 너무 좋지 않다. 전체 매출에서 자원개발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작고, 현재 상업생산 하는 리비아/베트남 자원개발사업이 일단은 적자지만, 미-이란 갈등으로 인해 유가/자원개발주 테마로 뜬 것 같다. 실제 유가가 상승하면 영업개선 효과가 있겠지만 당장은 등락이 너무 심할 것 같다. 오늘 21% 올랐는데 내일 다시 갈지 아니면 하락할지 잘 모르겠다. 오늘 상 못간 석유화학주는 거의 시외에 올랐는데 대성산업은 빠졌기 때문이다. 

(추가) 2019년 7월에 만기 2022년 6월 24일로 발행한 교환사채 최저 교환가가 5,000원이다. 

<관련 글> 
자원개발 테마주를 보시려면: 
[주식] 큐로홀딩스 - 영화 사업, 일리 커피, LPG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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